[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중화권 톱배우 안젤라 베이비를 한방 헤어 케어 제품인 ‘리엔본초’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건화 LG생활건강 ‘리엔본초’ 브랜드매니저는 “새 모델 안젤라 베이비는 인형 같은 외모로 중국 등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팬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스타로 등극해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의 대표 모델에 부합한다”며 “중국 톱배우를 모델로 기용하여 한방 헤어 케어 브랜드 입지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출시된 LG생활건강의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 ‘리엔’은 작약, 금은화, 어성초, 자소엽과 같이 동양의 뿌리깊은 허브에서 모발과 두피의 근본을 다스리는 ‘리엔본초’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편, 생활용품 비중이 높은 LG생건은 중국 샴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샴푸, 트리트먼트 등 헤어 케어 부문은 중국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28%나 성장세를 보였고, 생활용품 온라인 매출도 26%나 늘었다.
이에 따라 LG생건의 한방 샴푸 ‘리엔’, 내추럴 샴푸 ‘오가니스트’ 등은 내년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