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04억원으로 34.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32.3% 감소했다.
게임빌은 퍼블리싱 게임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개발사에 대한 로열티 증가와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58억원)보다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37.8%에서 17.2%로 감소했다.
게임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기대작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우선 자체 개발 게임인 네트워크 대작 동시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제노니아 온라인(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시장에는 ‘다크어벤저’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카드 배틀 게임 ‘괴인럼블’, 해상 무역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오션테일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