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금개혁안, 국민에 대한 '월권' 있어선 안돼"

  • 등록 2015-05-04 오전 9:33:20

    수정 2015-05-04 오전 9:33:2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와 관련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모두 국민에 대한 ‘월권’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을 위해 구성된 실무기구에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와 정부도 재정계획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여야가 덜컥 합의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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