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겨울방학부터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2종류의 수업을 제공한다. 3·4학년에게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통해 스스로 구성한 이야기를 움직이는 화면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또 5·6학년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전등을 켜는 법, 음향 크기를 조절하는 법 등 사물에 소프트웨어가 사용됨을 인지하고 스스로 이를 적용시켜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방과후 프로그램, 무료 온라인 강좌,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스크래치 : 미국 MIT 대학 미디어랩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의 지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아두이노 : 스위치나 센서를 활용해 LED 등이나 버튼과 같은 디지털 장치들을 실제 통제해 볼 수 있는 단일보드 마이크로 컨트롤러.
▶ 관련기사 ◀
☞네이버, 4분기 실적 호조..목표가↑-이트레이드
☞NAVER·삼성화재 등 하반기 60개 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
☞네이버, 모바일 중고장터 앱 '퀵켓'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