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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북목증후군은 VDT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나 과거와는 달리 10대에서 60대까지 발병 연령이 다양해 졌으며 치료효과는 감소해 문제가 된다.
스마트 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타 보면 열에 아홉은 스마트 폰으로 게임, SNS, 영화, TV를 본다.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이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스마트 폰을 보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뒷목 통증, 어깨 및 등 통증, 두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이 장시간 고개를 내밀거나 푹 숙이는 자세는 정상적인 경추(목뼈)의 C자 형태에 변형을 가져온다. 이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 및 등의 통증을 유발한다.
문제는 지속적인 반복에 의해 변형된 경추에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목 디스크(경추부 추간판 탈출증)가 발생 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 생활습관을 쉽게 고치지 못해 치료에 반응을 잘 안할 수도 있고, 환자들은 큰 병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잘 찾지 않는다 것이다.
검사결과 디스크가 동반된 환자는 경피적디스크감압시술, 신경성형술 등의 척수통증 치료와 더불어 근육통증 및 강화주사, 교정치료, 운동치료 등을 시행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 원장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가능한 1시간에 한번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뒤로 젖히고 팔을 하늘로 들어ㅓ올리는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