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출발..외국인·기관 `쌍끌이`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위로 방향을 잡고 급등하며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71포인트(1.02%) 오른 2144.3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3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만 33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에서 324억원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총 555억원의 매도우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철강 금속 업종이 2%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전기 전자도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와 의료정밀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3%정도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하이닉스(000660)가 2~3%대의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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