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서비스 개시를 앞둔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U+ Lte8 X3’로 정하고 이르면 2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 BI는 이통 3사 중 가장 넓은 80㎒폭 LTE 주파수를 바탕으로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도 가장 좋은 품질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광대역 브랜드인 ‘Lte8’에 ‘X3’(엑스쓰리)를 더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5 모델이 출시되면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임직원들은 지역별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막바지 네트워크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 광대역 LTE-A가 상용화되면 비디오형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모바일 인터넷TV인 ‘U+HDTV’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비디오형 서비스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은 “광대역 LTE-A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연내 2.6㎓, 800㎒, 2.1㎓의 총 80㎒폭 LTE 주파수를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내는 3밴드 CA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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