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중국삼성재무공사 설립을 위해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내 산업자본이 중국 본토에 단독으로 금융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무공사(財務公社)는 중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집단이 산하 법인 자금을 관리하고 재무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만든 금융기구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현지에서 판매점들의 금융 서비스를 담당할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고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설립 허가가 나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2040선도 무너져…외국인 7일째 ‘팔자’
☞대기업 "주주부터 달래자".. 친화책 봇물
☞삼성전자 "예비부부, 프리미엄 혼수가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