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반도체 매출이 11조2900억원, 영업이익이 3조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용량 제품 판매 증가와 모바일·서버향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14나노 모바일 AP를 비롯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의 매출이 성장하고 고화소 이미지센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DDI등 고부가 LSI 제품의 수요가 견조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메모리 시장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고사양화에 따른 용량 증가, 서버와 PC의 SSD 탑재가 증가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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