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北의 대남 사이버 테러, 디도스 등 총 6회"

  • 등록 2013-10-15 오전 9:36:52

    수정 2013-10-15 오전 9:37:5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북한의 대남 사이버 테러는 지금까지 총 6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인재근 민주당 의원은 15일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처럼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두 차례 디도스(D-Dos) 공격(2009년 7월7일, 2011년 3월4일)과 농협 전산망 해킹(2011년 4월12일), 중앙일보 해킹(2012년 6월9일), 방송·금융사 전산장비 파괴(2013년 3월20일), 정부기관 디도스 및 언론사 전산장비 파괴(2013년 6월25일) 등이다.

이에 대해 인 의원은 “통일부에 국정원, 경찰청, 검찰청, 민·관·군 합동대응팀 등에서 발표한 북한 공격 추정근거가 확실히 북한 소행이라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물었고, 통일부는 ‘정부기관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추정근거를 들어서 발표한 것이고, 완전히 북한의 소행이라고 확인된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인 의원은 “아직도 확실하게 북한 소행이라고 확정짓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국내는 물론 국가 간 협조 및 수사 공조 등을 통해 사이버테러, 사이버 전(戰)에 철저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국감]방통심의위, 블로그·SNS에 시정요구..올해만 7만6000건
☞ [국감]"탈북자 고용률 50%…단순노무·서비스 절반 이상"
☞ [국감]"'진주로 본사 이전' 중진공 임직원, 주거 안정 지원 필요"
☞ [국감]김현미 "金사업자 세무조사 징수율 고작 1.89%"
☞ [국감]학교 내 5대 범죄 중 '강간·강제추행' 크게 늘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