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신한은행으로부터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이르면 이번주 초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신 사장은 신한은행장 재직시절 (주)투모로와 금강산랜드(주)에 438억원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초 신한은행으로부터 고소됐다.
검찰은 신 사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한금융 사태` 수사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신한금융 3인방의 사법처리 범위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신상훈 자진사퇴·이백순 고소취하` 막판 합의 임박
☞`신한금융 빅3` 소환조사 끝..운명의 날 머지 않았다
☞라응찬 前 신한금융 회장 검찰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