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美 CNN·ABC 뉴스 등 주요 언론, 구조 상황 '촉각'

  • 등록 2014-04-17 오전 9:12:35

    수정 2014-04-17 오전 9:17:1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 각국의 언론도 국내에서 일어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미국 유력 언론인 CNN은 인터넷판에서 17일 오전(한국시간) 구조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전달하고 있다. CNN은 홈페이지 메인에 자녀들을 잃어 비통에 젖은 학부모들의 사진을 배치하며 슬픔에 잠긴 국내 상황을 알렸다.

△ 17일 새벽 전남 진도 앞바다 침몰된 여객선 사고 현장에서 해양경찰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해경 제공)


하지만 탑승자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들을 영상으로 전하면서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NN은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We are not dead yet)”는 희망적인 문구로 더 많은 인원이 구조되길 바랐다.

지상파인 ABC뉴스도 “침몰한 여객선에 갇힌 학생들이 메시지를 보냈다(Students Trapped in Sinking Ferry Send Heartbreaking Text Messages)”는 제하의 기사에서 사고 직후부터의 수습 과정과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다.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기사는 ABC뉴스 인터넷판에서 가장 핫한 뉴스 3위에 올라 있다. 국내 사고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종합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와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도 이번 사고를 메인 뉴스로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 매체는 사고 현장 동영상과 사고 지점 등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돕고 있다.

한편 일본 NHK와 영국 BBC 등 주요국 언론들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국내 속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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