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준중형 해치백 'K3 유로' 출시.. 1837만~1985만원

2014년형 K3 판매 개시.. 인조가죽 시트 기본 적용
  • 등록 2013-09-24 오전 10:00:18

    수정 2013-09-24 오전 10:11: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준중형 해치백 ‘K3 유로’를 24일 출시했다.

K3 유로는 준중형 세단 K3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차량 뒷부분을 높인 해치백 스타일로 공간 활용성을 더한 모델이다. 기아차는 K3 세단과 K3 쿱(2도어 쿠페)에 이어 K3 유로까지 내놓으며 준중형 풀 라인업(full-lineup)을 갖췄다.

기본 성능은 세단 모델과 같다. 배기량 1.6리터 가솔린 직분사(GDi) 감마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세단 모델(14.0~14.5㎞/ℓ)보다는 다소 낮은 12.5㎞/ℓ다. 세단 모델보다 차체 높이(전고)가 약 15㎜ 높기 때문이다.
K3 유로 전측면. 기아차 제공
그 대신 수납공간은 월등히 많다. 세단과 비교해 길이(전장 4350㎜)는 210㎜ 짧지만, 뒷부분이 높아진 만큼 트렁크·뒷좌석 공간이 늘었다. 뒷좌석을 접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K3 유로는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VSM)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파워 윈도, 버튼 시동 스마트키을 기본 적용하는 등 세단 기본형에 비해 고급 옵션이 적용된다.

가격은 기본형인 트렌디가 1837만원, 고급형 노블레스가 198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에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K3 편의 옵션을 일부 조정한 2014년형 모델 판매도 시작했다.

기존에 선택 사항이었던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모델에 따라 ▲플렉스 스티어(스포트·컴포트 등 주행 모드 변환) ▲크루즈 컨트롤(정속주행) ▲뒷좌석 에어벤트(통풍구) ▲뒷좌석 접이식 시트 등도 확대 적용했다. 패키지로 묶여 있던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도 따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변속 기준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이다. 모델별로 약 20만원 올랐다.
K3 유로 후측면.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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