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 상반기에만 10조원의 세수 부족이 예상되고 정부도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상황에서 현 경제팀은 하반기 경제상황 호전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만약 하반기에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안이한 인식으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킨 책임을 현 정부가 분명히 져야 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힘줘말했다.
장 의장은 이어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기업소득 증가율이 가계소득 증가율보다 7배 더 높다”며 “그 결과 기업과 가계의 성장 불균형이 매년 심화되는데, 새누리당 대표는 그들에게 특혜를 주는 법인세을 줄여 지금의 세수 부족현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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