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상품을 비롯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까지 출시됐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추억’, 이승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캠핑장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자 주말 캠핑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5일제 수업 시행 이후 가족, 친지들과 즐길 수 있는 캠핑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캠핑 자체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취미 활동으로 변모했습니다.
[인터뷰 : 강미영 /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평소에 보통 펜션이나 콘도 쪽으로 많이 갔거든요. 그때 보면 시간과 비용도 많이 소비되는데 지금은 텐트만 치고 있으면 되니까 훨씬 애들이 자연하고도 많이 접할 수도 있고, 활동할 것도 많고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이처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 관련 산업도 약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족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 하지만 장비 관리가 불편한데다 경험이 없는 초보 캠핑족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초보 캠퍼들은 음식을 태우거나 탄 연기를 잔뜩 들이마시기 일쑵니다.
때문에 이런 캠핑족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현정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이 그릴은 삼겹살이나 바비큐를 구워먹을 때 연기가 나지 않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그릴 본체의 안과 밖 사이 공간에 연기가 모였다가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연기가 제거되고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아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 팀장 / 로터스 코리아]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런 그릴이나 직화구이를 할 수 있는 장비들을 많이 찾으시는데, 잘 모르고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경우 연기에 발암 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서 건강에 안 좋습니다. 초보자 분들께서는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장비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캠핑의 매력은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별미는 여행의 맛을 더합니다.
[스탠딩 :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자연과 함께 떠나는 캠핑의 추억,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웰빙 캠핑’이 올 여름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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