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한국도심공항㈜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에 모바일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연말까지 와이파이 5000개를 추가 구축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한강유람선 6대와 여의도, 잠실, 양화, 상암 등 선착장 4곳에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설치했으며, 한국도심공항공사 외에 타 공항리무진 200여대와 지하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도심공항리무진 1대에 모바일 와이파이를 시범설치 했으며, 추석 전까지 한국도심공항 리무진버스 67대 전 차량에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지영 SK텔레콤 수도권 네트워크본부장은 "이번 도심공항 리무진 내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는 SK텔레콤이 약속한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의 본격 시작"이라며, "리무진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버스 안에서 편리하게 출장준비 및 여행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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