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3일 국내 출시…갤노트5·V10과 경쟁

국내 이통사 16일부터 예약판매
출고가 아이폰6보다 약 10만원↑
  • 등록 2015-10-09 오후 12:19:42

    수정 2015-10-09 오후 12:19:4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애플의 아이폰6s가 오는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5, LG전자(066570)의 V10 등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애플코리아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국내 출시 사실을 공개했다. 아이폰6s 시리즈는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며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는 추세와 달리 전작보다 10만원 넘게 올랐다. 89만원대인 갤럭시노트5와 79만원대인 v10보다 높은 가격이이어서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는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터치 기능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6s로 e메일을 확인할 때 앱을 살짝 건드리면 발신자, 제목, 본문 앞부분이 보인다. 앱을 약간의 힘으로 누르면 e메일 내용 중 꽤 많은 내용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깊이 누르게 되면 e메일 전체를 볼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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