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일자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사업..환경 VS 일자리`란 제목의 기사에서 인도엔 철강과 항구, 외부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의 최대 제철소인 포스코가 인도 주 정부와 지난 2005년 120억달러를 투자해 항구와 함께 제철소를 건설키로 합의했으나 현지 주민과 환경론자들 반발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코노미스트는 포스코가 인도에 제철소를 세울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사업이 될 것이며, 인도는 연간 1200만톤의 철을 생산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인도가 포스코 건설 사업을 빨리 승인했다면 연간 3600만톤의 철을 이미 생산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인도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가 구성한 환경위원회는 지난 3일 연간 4000에이커 크기에서 연간 400만톤을 생산하는 1차 제철소 건설을 승인했다. 포스코측은 자이람 라메쉬 인도 환경 장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포스코의 이번 사업은 인도가 동아시아 협력국인 한국 및 일본과의 경제적 협력을 좀더 밀접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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