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약세..`리콜 악재에 투자심리 냉랭`

  • 등록 2010-09-27 오전 9:20:06

    수정 2010-09-27 오전 9:20:0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반등세를 보이던 현대차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2.17% 하락한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2011년형 YF 쏘나타 13만9500대의 리콜 발표와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공식화라는 두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리콜 사태가 선제적인 대응이었고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닌 만큼 현대차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간판모델의 리콜에 따른 이미지 훼손가 일부 비용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화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교통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될수 있는 조향장치 부문 리콜"이라며 "YF소나타의 이미지 훼손과 올해초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민감해진 투자 심리 악화 가능성 등 부정적 영향이 제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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