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은 KOPSI200과 홍콩 HSCEI 지수를 연계로 1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32회`를 16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만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지수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 이상(3개월), 90% 이상(6개월), 85% 이상(9개월), 80% 이상(12개월)이면 연 16.20%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한번도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을 경우보다 안정적"이라며 "일반적인 스텝다운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며 지금과 같은 박스권장세에서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KOSPI200과 KT&G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 이상이면 연 7.3%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 시점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삼성증권 ELS 2531회`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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