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연휴를 맞아 9일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방문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에 따르면 주 장관의 이날 방문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설 연휴에도 365일 쉬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 장관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레드(OLED) 중심으로 생산라인이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신규 공장(P10)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선두의 위치에서 LCD 시장을 이끌어왔던 것처럼 OLED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며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중심으로 3년간 10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주 장관이 방문한 파주 신규 공장 건설현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오른쪽)이 파주공장 전시관에서 디스플레이 단지 전반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사진 왼쪽)에게 설명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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