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쓰지 않은 채 46용사 묘역에 헌화한 후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민평기 상사와 최충희 상사의 묘소에 있는 사진 액자가 비에 젖자 물기를 직접 손으로 닦으면서 "비를 다 맞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한주호 준위 묘소로 이동해 헌화한 후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에게 유족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58개국 정상이 온다. 언젠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모이는 것"이라며 "이번에 2만 개를 없애면 10만 개가 남는다는데 2만 개 씩 없애면 5년 안에 다 없어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