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電, 코닥카메라 美 수입 금지 소송

  • 등록 2009-02-24 오전 9:33:05

    수정 2009-02-24 오전 9:33:05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LG전자(066570)가 이스트만코닥의 디지털카메라 수입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005930) 역시 지난 주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코닥 카메라가 특허건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요청했고, 샌디애고 연방법원에 관련 내용을 제소했다.

앞서 삼성 역시 지난 주 법적 분쟁으로 수위를 높였다.

LG전자, 삼성전자는 코닥과 지난 2004년부터 라이센싱 협상을 벌여왔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하면서 결국 소송을 택했다.

이에 앞서 코닥 역시 지난해 11월 ITC에 삼성과 LG전자 카메라폰 수입 금지를 요청하면서 법정 분쟁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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