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치데일의 시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캐런 댄적(31)이 자신의 풍만한 가슴 라인을 강조한 사진을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장당 10파운드(약 1만7000원)에 판매 중이라고 영국의 일간지인 ‘미러’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캐런 댄적은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인 사이먼 댄적(47)의 부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둘은 지난 2012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실제 반응은 폭발적으로 나타나 이베이에 게시된 그의 사진이 지금까지 총 120여장 이상이나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캐런에 따르면 남편은 자신의 이번 일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반대파로 볼 수 있는 영국 보수당 쪽에서는 비아냥이 거세다.
일례로 보수당 하원의원 출신인 루이즈 멘스는 캐런의 행위에 대해 “영국 웨스트민스터에서 가장 황당한 의원부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