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트위터 검색, 인기도 옵션 제공

  • 등록 2012-12-04 오전 10:02:53

    수정 2012-12-04 오전 10:02: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이용자들이 인기있는 트위터 게시글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트위터 검색’ 서비스를 4일 개편했다.

트위터 검색 데이터를 확대하고, 검색 결과 정렬 옵션을 ‘실시간’, ‘정확도’에서 ‘실시간’, ‘인기도’로 변경한 게 특징이다.

기존에 이용자가 ‘실시간’ 옵션을 선택할 경우, 검색시점 기준으로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순으로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기간에 관계없이 전체 트위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리트윗(RT) 횟수와 트위터 이용자의 활동지수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한 검색 랭킹에 따라 ‘인기도’ 순으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는 인기글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에 마우스를 올리면 답글이나 리트윗, 관심글 등록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 사용성을 높였다. 다음은 트위터 게시글에 포함된 URL을 분석, 기존에 일일이 URL을 눌러 확인해야 했던 140자 이상의 긴 글(트윗롱거)과 이미지, 동영상 섬네일을 검색 결과에서 바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펼쳐보기’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페이지를 이동해 검색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순으로 제공하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트위터에 올라오는 다양한 의견, 이슈가 된 게시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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