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 탭 10.1의 미국내 판매가 가능해졌다.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판사는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10.1의 미국내 판매 금지 결정을 폐기한다고 판결했다.
고 판사는 지난 6월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8월말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배심원의 평결 이후
삼성전자(005930)는 판매금지를 해제해 달라고 1심법원과 항소법원에 잇따라 요청했다.
연방항소법원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의 판매금지 해제 요청을 받아들여 1심법원인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내진 바 있다.
한편, 애플측은 이번 법원의 명령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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