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해외사업부 매출 호조세..목표가↑-미래

  • 등록 2015-03-26 오전 8:38:19

    수정 2015-03-26 오전 8:38:1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해외사업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9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3%, 27.1% 증가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점진적인 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사업부의 매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새로 출시한 자체개발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과 엠지 영양수액제품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점쳐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원료의약품 수출은 상업용 물량 공급 시작과 공급아이템 및 공급처 다변화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14년부터 출시된 HCV 치료제들은 높은 약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치율과 보험급여 지정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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