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판결 뒤집히나?…삼성전자 "항소 준비 중"

  • 등록 2011-09-14 오전 9:26:22

    수정 2011-09-14 오전 10:47:3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4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항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항소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현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항소 예정 날짜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 9일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 10.1의 판매, 마케팅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삼성의 이의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뒤셀도르프 지방법원 판사는 "제품을 잘 아는 소비자들에게는 갤럭시탭 10.1의 모습이 유럽에서 보호받고 있는 애플의 디자인처럼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뒤셀도르프 법원이 삼성전자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갤럭시탭10.1은 독일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애플과 소송전으로 위상 높아질 것..`매수`-LIG ☞FT "삼성전자 아킬레스건은 소프트웨어" ☞삼성, 佛서 애플 상대 소송..이달 1일 첫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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