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OCI(010060)와
한화케미칼(009830),
롯데제과(004990),
에스원(012750)에 대해 과매도권이라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으면서 연기금 순매수 강도가 큰 만큼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트리거로 작용하면서 관련 대형주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유가 하락 추세 둔화와 코스피의 안정이 예상되고 있어 과도한 낙폭을 기록했던 대형주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코스피 2000 구성종목 중 상위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이 하락한 30개 종목과 1개월간 하락률이 높았던 30개 종목을 추출한 결과 19개 종목이 추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 상 과매도 영역에 근접한 종목 중 연기금 순매수 강도가 플러스인 종목을 골라낸 결과 OCI 등 네 종목이 걸러졌다는 것.
하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장기 하락한 이후 지난주부터 저점 형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공통적인 기술적 특징이 존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