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90포인트(0.24%) 내린 2017.74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택 지표 호조로 나스닥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타나며 2016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65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31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39억원 순매도로 23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건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전기전자 철강및 금속 기계 금융 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이 4%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2000원(0.81%) 내린 1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LG디스플레이(034220) S-oil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3포인트(0.44%) 오른 512.7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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