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180cm의 큰 키에 빼어난 외모로 제6회 슈퍼모델 1위에 올랐다. 당시 이진영 씨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당시 대회에서 1위에 오른 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법시험 합격자 중 남성은 136명(66.7%), 여성은 68명(33.3%)으로 조사됐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0.2%(123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진영 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68명 중 1명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호 경위는 경찰대 18기로 2002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경남 양산경찰서와 부산 해운대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시험 준비를 해왔다. 그는 오전 5시 경찰서에 출근해 업무 시작 전까지, 업무가 끝난 뒤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하루 평균 9시간씩 책과 씨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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