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알몸으로 '뱀' 두른 채 중요부위만 겨우..

  • 등록 2015-02-11 오전 8:29:04

    수정 2015-02-12 오후 1:28:2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연기파 배우 제니퍼 로런스(24, 한국식 제니퍼 로렌스)가 파격적인 올누드 화보를 내놨다.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는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니퍼 로런스의 누드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런스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벽한 알몸으로 엎드려 누워있다.

더 충격적인 건 그의 몸 위로 보아뱀이 둘러져 중요부위만 살짝 가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다.

뱀을 두른 로런스의 올누드 화보는 지난해 7월 촬영된 것으로 유명 사진작가 패트릭 드마르슐리에의 작품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런스는 작년 9월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되면서 자기 휴대폰에 간직하고 있던 누드 사진과 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당시 로런스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내가 미안해야 할 일은 없다”며 “나는 사랑에 빠져 있는 중이었고 건강했고 4년 동안 좋은 관계로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누드가 저장돼 있던 이유를 당당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그(남자친구)는 멀리 있었다. 그가 당신의 남자친구라면 포르노를 보게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당신을 보게 하는 게 나을까”라고 덧붙였다.

누드사진 유출에 대해서는 “나는 유명인이고 여배우이긴 하나 이런 일이 벌어지기를 원한 건 아니었다. 유명한 사람한테 흔히 일어나는 일로 볼 수도 없다”면서 “누드 사진을 공개하는 일은 내가 선택할 몫이다. 내 선택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한 유출은 역겨운 성범죄”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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