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외변수에 오르락 내리락, 한 번의 결정적인 대응이 중요!

▶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 “6월 말, 7월 중순 잘 넘기면 썸머랠리 기대 가능해” ▶ 장로드주식부자클럽 장상훈 전문가 “그리스 문제해결 상황 주시하며 낙폭과대 종목 위주의 트레이딩 매매 유지”

지난 주 코스피는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초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 후반 그리스 사태 악화, 뉴욕증시 급락 등 대외 악재를 만나며 2030선으로 하락했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이번 주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그리스 지원에 대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결론 없이 끝이 남에 따라 세계가 어수선한 상태로 당분간 등락 상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점 대비 지수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외적으로 불안 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며, 지수가 재상승하면서 기존 주도주가 눈에 띄는 상승을 확인시켜주는 시기에 기존 주도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으로는 6월 가격 조정 후 7월 기간조정을 거쳐 썸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 상태로 이번 조정은 멀리 본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타이밍을 보면서 천천히 바닥을 잡아내야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번 주에는 22일 오전 발표되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결과와 21~22일 양일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의 2차 양적완화 관련 결정에 따라 지수 변동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 현시점, 예상보다 중요한 것은 대응!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이번 최대 이슈였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무리한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주 변수가 곳곳에 숨어있는 만큼 예상보다는 즉각적인 대응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홍주 실장은 “6월말까지 그리스지원 5차분의 합의가 어느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원합의가 예상되는 6월말과 실제 집행이 진행될 7월 중순까지는 큰 상승랠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외국인 역시 지속적인 매도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기 스윙상승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 단기 및 단타 위주로 짧은 매매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수와 큰 상관이 없는 기업은행(024110) 등이 여전히 매매에 대상이 되는데 외국인, 기관의 대량매수와 개인의 대량매도는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 불확실성 해소 시점까지는 방어적 대응 필요

장로드주식부자클럽 장상훈 전문가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합의 불발이 다소간의 충격을 주고 있지만 미증시가 상승하는 등 각종 이벤트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냉정하게 시장을 봐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상훈 전문가는 “그리스 문제 해결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어어지고 있으나,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이 가능성은 남아있다”라며 “그리스 문제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이어지며 제한적인 반등 시도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문제해결의 중요한 방향키가 될 그리스 재정 긴축안 의회 통과 여부를 예의 주시하며 불확실성 해소 시점까지는 방어적 대응, 낙폭과대 종목 중심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은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및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강남큰손클럽 운영자입니다.  :기업은행(024110), GS건설(00636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 장상훈 전문가(장로드)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장로드주식부자클럽운영자입니다. : 아이즈비전(031310) 코스맥스(044820) 보령메디앙스(01410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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