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할인혜택 한데 모은 `트래블 팩` 출시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해외여행에 필요한 서비스 할인 혜택을 한 데 묶은 `트래블 팩`을 출시했다.

대한항공은 11일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에게 ▲항공요금 3개월 무이자 할부(외환·신한·BC) ▲외환은행 환전 수수료 50% 할인 ▲KAL 리무진버스 티켓 20% 할인 ▲국제전화 1만원 무료 ▲호텔 숙박요금 10% 할인 ▲패키지 관광상품 5% 할인 ▲렌터카 1일 무료 등 묶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으로 대한항공(003490)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이 인터넷 면세점 사이버스카이샵(www.cyberskyshop.com)에서 면세품을 사면, KAL 리무진버스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후 연결된 화면에서 필요한 혜택을 클릭해 종이로 인쇄하거나, 할인 쿠폰을 발급 받아야 한다.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저렴하고 알찬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트래블 팩을 기획했다"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까지 제주 항공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도 KAL 리무진버스 할인권과 제주·서귀포 KAL호텔 석식 부페 50% 할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진에어, 탑승객 1백만명 돌파
☞대한항공·아시아나, 美서 집단소송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