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르네상스)정통축구 `피파온라인2`

피파와 라이선스 체결, 전세계 선수 그대로
선수 육성·꾸미기 가능..로스터로 최신동향
  • 등록 2009-05-11 오전 10:20:00

    수정 2009-05-13 오후 4:20:5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TV로 유럽 축구경기를 보고 있노라며 탄성이 절로 나온다. 환상적인 드리블이나 자로 잰듯한 정확한 패스, 묘기 같은 팀플레이는 차라리 비현실에 가깝다.

`피파온라인2`는 세계적인 스포츠게임 개발사 EA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치 TV에 나오는 유럽축구 경기를 보는 것 같다. 루니, 호나우딩요 같은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은 물론 전세계 축구경기장도 똑같이 나온다.

실제 선수들이 입고 뛰는 유니폼도 그대로 나오고, 유명 선수들의 특징적인 모습도 구현했다. 축구스타 베컴의 경우 프리킥 모션까지 거의 흡사하다.
 
축구 매니아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정통 축구게임인 셈이다.
 
▲ 피파온라인2는 전세계 축구경기장의 모습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사진은 AC밀란의 홈구장인 `산시로`의 모습이다.

◇ `박지성 여드름 피부도 똑같네` 
 
피파온라인2는 온라인 축구게임 중 유일하게 피파(국제축구연맹)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때문에 전세계 2만여 선수와 31개 리그, 41개 국가대표를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사실성도 극대화했다. 박지성 선수 얼굴에는 여드름 자국이 그대로 나올 정도다.

▲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얼굴과 유니폼이 실제와 비슷하다.

전세계 축구 경기장의 모습도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한국은 서울월드컵과 대구월드컵 경기장이 나오고,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래포트`는 물론 영국이 자랑하는 축구전용구장 `뉴웸블리`,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 등도 생생하게 나온다. 

피파온라인2는 게이머가 감독이 돼 선수를 영입하며 자신만의 팀으로 꾸릴 수 있다. 매 경기가 끝나면 트래이드를 통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물론 트레이드에 나오는 선수들은 게임머니를 지불해야 데려올 수 있다. 게임머니는 매 경기를 통해 얻을 수 있거나 아이템 구매로 살수도 있다.  몸값이 비싼 선수일수록 능력치도 뛰어나다. 스타급 선수를 하나 둘씩 모셔와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입한 모든 선수는 실제 축구에서의 실력을 감안한 `스탯포인트`란 24개 능력치의 합이 부여된다. 자신의 팀에 영입된 직후 모든 선수의 능력은 0이 된다. 이후 경기때마다 선수들 활약에 따라 경험치가 올라간다. 게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선수들 능력치도 달라지는 것이다. 
 
▲ 피파온라인2는 축구 스타들의 특징적인 몸짓을 사실적으로 살렸다.

전작인 `피파온라인1`에선 선수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은퇴를 했는데 후속작에선 이 은퇴 개념이 사라졌다. 때문에 선수는 무한히 성장할 수 있고, 게이머가 원한다면 자신이 아끼는 선수를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히 보유할 수도 있다.

자신의 선수를 꾸밀 수도 있다. 머리띠나 고글, 아대, 운동화 등 자신이 아끼는 선수를 멋있게 꾸밀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은 특정 능력을 강화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 베컴 소속 구단, 최신 버전으로
 
이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은 최신 축구계 동향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AC 밀란(AC Milan)에 잔류하기로 한 데이비드 베컴은 밀란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아스날 이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르샤빈도 새로운 소속으로 선보인다.

이는 피파온라인2에 새로 적용된 `로스터` 때문에 가능하다. 로스터는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담은 것. 
 
피파온라인2는 일년에 두차례 로스터를 업데이트해 선수들의 최신 상황을 그대로 알려준다. 작년 1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선수 이적 사항이나 구단의 소속 리그 변동을 모두 담았다.
 
최근 국내에서 영국으로 팀을 옮긴 김두현 선수나, 지난 시즌 게임 내에 무소속으로 잔류했으나 SC 코린티안스로 이적한 호나우두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선수도 1500여명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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