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출연 `국제시장` 본 뒤 "많이 울었다"

  • 등록 2015-01-05 오전 9:02:52

    수정 2015-01-05 오전 9:02:5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아들 고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본명 김종민)이 새삼 화제다.

고윤은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장에 아버지 김무성, 어머니 최양옥 씨와 함께 투표하면서 관계가 알려졌다.

이로써 고윤의 삼촌은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고모는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는 사촌 관계가 된다.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갈음했다. 이 영화에는 고윤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영화를 본 뒤 김 대표는 “많이 울었다”며, “우리 역사가 질곡과 굴곡의 역사가 많았고 고비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는데 이것을 잘 극복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과정에서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윤은 약 6년 동안의 유학생활 뒤 군복무를 마치고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호텔킹’, ‘미스터백’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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