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24일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연초 이후 12개월 EPS 10% 이상 상승한 종목의 87.5%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 12 개월 예상 EPS 는 8.5% 하락했다.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도 23일 기준 연초 대비 3.6% 하락했다.
고 연구원은 “전반적인 실적 추정치가 둔화한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됐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되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지되 유가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수 있는 에너지, 화학, 조선, 건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아시아나항공, 女프로골퍼 백규정 선수 공식 후원
☞아시아나항공, 새해맞이 취항지 이벤트 실시
☞[특징주]유가하락 재개..항공주 다시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