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우울증 예방법 3가지

가을우을증 예방법 3가지
일광욕, 일정시간 잠들기, 비타민C 섭취
  • 등록 2014-09-23 오전 9:19:32

    수정 2014-09-24 오전 9:41:0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을우울증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가을에는 사람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정의 기복도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가을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 기온이 급변하는 가을이 되면서 가을우울증을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가을우울증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계절성우울증의 일종인 가을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부쩍 늘어난다는 특성이 있다. 특히 남성우울증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을우울증 원인을 아는 것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이 줄면 뇌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돼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감정 조절 또한 어려워질 위험도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가을우울증 예방에 좋다.

가을우울증 예방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일정한 시간대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들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자게 되면 감정 기복을 줄일 수 있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생체리듬이 일정해져 신체 호르몬 분비 등을 정상화시킨다.

비타민C 섭취도 권장된다. 비타민C에는 황산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와 만성피로의 원인인 유해 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가을우을증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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