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구증가, 중국과 인도의 경제발전,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스마트시티 산업은 향후 15년간 번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건수는 연평균 64% 증가하고, 관련 사업비는 20% 증가하고 있다”며 “2016년 관련 사업비는 1300조원이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과거에는 사업이 주로 발주되는 지역이 북미·유럽이었으나, 앞으로는 고속경제성장, 중앙정부의 계획경제 중심의 중국과 인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시티 관련 글로벌 최고 회사들은 IBM, 중국건설국제, 동강환경보호 등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건설국제와 동강환경보호는 삼환까뮤, 에코에너지홀딩스와 기술적으로는 우위를 가리기 어렵고 단지 매출이 5~20배 많을 뿐인데도 시가총액은 15배~140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