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전, `홍콩 최고 갑부` 선택 받았다

홍콩 갑부 리쟈청 투자 빌라 `진·쌍핀`에 프리미엄 가전 공급 계약 체결
  • 등록 2009-08-10 오전 11:03:00

    수정 2009-08-10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최고급빌라 `진·쌍핀`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진·쌍핀` 단지에 세대별 3만위엔(한화 약 55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패키지로 공급하게 된다.

패키지는 42인치 이상 대형 LCD TV, 세탁용량 8Kg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등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된다.

`진·쌍핀`은 홍콩 최대 갑부 `리쟈청(이가성:李嘉誠)이 투자하는 최고급 빌라다. LG전자는 이에따라 B2B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중봉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총괄법인장(부사장)은 "중국시장에서 B2B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TV, 모니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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