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흐름 기대"

이데일리ON "진묵 심학수 전문가" 투자전략
  • 등록 2013-05-06 오전 9:25:00

    수정 2013-05-06 오전 9:25:00

[이데일리]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의해 눌리는 장세를 보였지만, 유로존의 기준금리 인하라던가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결국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570P까지 상승했다가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의 등장으로 횡보장으로 이어 갔으나,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로 추가상승의 여력을 만들어 가는 한 주였다.

이데일리ON 진묵 심학수 전문가는 이번 주 본격적인 상승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심학수 전문가는 “지난주 글로벌 이슈들에 의한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졌는데, 이번 주는 지난 한 주 동안 바닥을 다지는 시기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슈가 부재하기 때문에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의 통과가 금주부터는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며 뚜렷한 모멘텀보다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의한 경계 장세가 이어지며 조금씩 약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환율 움직임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금요일 엔/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폭을 키워 99엔대에 재진입 했기 때문에 시총 상위종목들이 코스피 상승장의 방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심학수 전문가는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또 꾸준하게 상승해 나가던 중국소비 수혜주들 역시 다시 상승 폭을 키워나가는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분석에서는 1950P를 저점 지지속에 1980P~1990P까지를 테스트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의 경우에는 555P를 지지하며 재차 신고점을 경신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고점575P를 돌파 테스트를 진행을 하며 지난 한 주 동안 기관의 차익매물 중심에서 수급이 개선 되면서 재차 상승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 동안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이어 왔었던 기술주가 여전히 상승의 중심을 지킬 것으로 판단했다.

실전매매에서 심학수 전문가는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에서 통과 기대감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관련주와 스마트폰부품주, 중국소비수혜주 등을 주목하고 있다. 장기투자 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이 유리하다고 조언하며 기아차(000270) 화신(010690) 에스엘(005850) 파트론(091700) 모베이스(101330) 테라세미콘(123100) 락앤락(115390) 제로투세븐(159580) 세아베스틸(001430)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 이데일리ON 전문가 [투자전략/관심종목/공개방송] 더 보기 [클릭]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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