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가 일부 와이파이(WiFi)를 공용화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동안 통신3사는 한 지역 내에서도 와이파이 설비투자를 각자해와 중복투자 논란을 들어왔다.
KT 관계자는 9일 "이미 구축한 와이파이 시설공유는 불가하지만, 신규 구축할 시설 중 통신3사가 필요성을 요하는 장소에 AP와 구내선로 구간에 공동 구축하는 것은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축장소 비용 유지보수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통신3사가 필요하다면 협의할 것이고 장소·비용·유지보수·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통신3사는 아직 와이파이 시설 공유에 대해 논의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와이파이 존을 가장 많이 확보한 KT 입장에선 종전까진 `절대공유불가`에서 입장이 선회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중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방안 발표를 앞두고 나온 입장이라, 정부와 통신사간 요금인하방안 수위를 놓고 여러가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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