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수평선을 뒤로 하고 섬과 섬 사이에서 새빨간 해가 떠오르는모습이 연출되는, 한반도 최고의 명품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전남 해남 땅끝.
반도 최남단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마을 맴섬은 매미 한쌍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곳으로 푸른 바다에서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장엄함을 연출, 일출의 백미로 꼽힌다.
13m 높이의 두 섬 사이로 떠오르며 해돋이객들을 매료시키는 올 상반기 최고의 맴섬 일출은 20일 오전 6시30분에서 7시 사이에 광경을 드러낼 예정이다.
바위섬 틈새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섬 정상의 소나무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보길도, 노화도 등 다도해의 여러 섬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전망대 아래 사자봉 언저리에는 이곳이 땅끝임을 알리는 토말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