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3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2회 제주항공 리프레시 마케팅·광고 공모전‘ 결선을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모전은 1차 예선을 통과한 대학(원)생 10개팀이 참가해 12분씩 자신의 아이디어를 심사위원에게 어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성균관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지예·이연주·강초혜씨의 ’N포세대‘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제주항공이 단순한 항공사를 넘어 복합적인 여행 플래너 역할을 하는 대학생 자유여행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제안해 최고점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최우수상 1팀(한방에 제주)과 우수상 2팀(주향·뜻밖에 방학), 장려상 3팀(in디퍼런트·언정대 리운지·체이니스트)를 선정해 시상했다.
제주항공은 대상팀 3명에게 상금 3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각 1매, 제주항공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가산점 혜택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에도 상금 2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각 1매,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줬다. 그밖에 우수상과 장려상에도 각각 100만원,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실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3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제주항공 리프레시 마케팅·광고 공모전에서 성균관대 대학원 경영학과 소속 ‘N포세대’ 팀원 3명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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