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이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찾아온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고전을 재해석한 버전이며 2007년 초연됐다. 고전적인 작품의 고증에 노력하면서도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순서를 섞고, 극 사이에 극적인 요소를 넣어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 각 나라의 전통 춤에 상모돌리기, 장구춤 등 한국 춤들을 가미했고 의상으로 한복이 등장하기도 한다. 지난 10월 실시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 무용수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