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T(030200) 주관 `IT CEO 포럼`에서 "대·중소기업·정부간 삼각공조 프로그램을 실행중인데, 상생협력 약속이 제대로 안지켜지고 있다든지 상생협력 평가지표를 발표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공정위는 정책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삼각공조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는 이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직원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6월 현재 76개 대기업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최근 경제위기 이후 시장퇴출 기업들이 나오고 있으며 시장에 강자들만 남아 가격을 담합하기도 하는데, 공정위는 이에대해 관심을 갖고 주도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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