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UBS증권은 1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4분기 실적 둔화는 단기적 우려 요인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중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UBS는 포스코가 수출 둔화 및 비용 부담으로 인해 지난 4분기 7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9억2750억원, 순이익은 608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8790억원과 매출액 9억650억원, 순이익 734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는 아울러 "대한통운 인수 이슈와 60%의 석탄을 조달받는 호주의 광산이 홍수로 인해 붕괴된 점 등도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철강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붕괴 복구 지연으로 석탄 공급이 차질을 빚지만 않는다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대한통운 리스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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