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중고폰 사업 진출..온라인 직영샵에 오픈

금강시스템즈와 손잡고 ‘바른중고폰샵’ 오픈
갤노트4, 아이폰6 및 아이폰6S 등 프리미엄 단말 3종 할부판매 시행
  • 등록 2016-03-28 오전 9:03:29

    수정 2016-03-28 오전 9:03: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 SK텔링크(www.sktelink.com, 대표이사 이택)가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www.sk7mobiledirect.com)’ 내에 별도 중고폰샵을 오픈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이후 중고폰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K텔링크는 국내 최대 중고폰 보상판매 전문업체 금강시스템즈와 손잡고 샵인샵(Shop-in-shop) 컨셉의 ‘바른중고폰샵’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꼼꼼한 성능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중고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접근 편리성을 위해 www.바른중고폰.com 검색 시 바른중고폰샵으로 바로 연결된다.

‘바른중고폰샵’에서 중고폰을 구매해 ‘SK알뜰폰 7모바일’ 유심요금제나 단말결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중고폰 단독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및 아이폰6S 등 프리미엄 단말 3종에 대해서는 일시납 외에 중고폰샵 최초로 할부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단말 구매 시 ‘SK알뜰폰 7모바일’ 요금제에 가입해 약정기간 동안 할부로 단말 대금을 지급하면 된다. 또한,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 달간 프리미엄 단말 3종을 구매하고 ‘SK알뜰폰 7모바일’ 요금제에 가입 시 슈피겐 차량용 거치대를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링크의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중고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본료가 저렴한 유심 상품을 구매하여 통신비를 아끼려는 알뜰고객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바른중고폰샵’ 오픈을 통해 검증된 중고폰의 안심구매는 물론,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가입으로 합리적인 통신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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