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적고, 발열논란 있지만... 절반은 ‘아이폰15 프로’ 선택

통신3사, 10월 6일~10월 12일 예약판매 분석
아이폰15 프로, A17프로 덕분에 콘솔 게임 즐겨
보조금은 기본모델보다 적지만 인기
20대 예약 45% 육박..남성이 더 많아
  • 등록 2023-10-15 오전 11:58:23

    수정 2023-10-15 오후 7:36: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비록 보조금이 더 낮고 발열 논란도 있지만, 아이폰 팬들은 여전히 ‘아이폰 15 프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성능 향상과 높은 영상 품질을 위해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또한 발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통신3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각사 온라인몰에서 진행된 아이폰 15 시리즈의 예약 판매에서 약 절반 이상의 고객이 ‘아이폰 15 프로’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SKT의 데이터 분석 결과,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예약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프로맥스와 기본 모델은 비슷한 예약 비율을 보였다. 기본 모델의 높은 예약 비율은 공식 보조금이 예년 대비 더 높다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KT 역시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예약 비율이 50%로 가장 높았고, 프로맥스와 기본 모델은 유사한 비율을 나타냈고, LG유플러스도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예약 비율이 5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아이폰 15 프로맥스(26%), 아이폰 15(19%), 아이폰 15 플러스(4%) 순서로 나타났다.

아이폰 15 프로는 출고가가 155만 5000원부터 시작하여 아이폰 15(기본 모델)의 125만원보다 더 비싸다. 또한, 아이폰 15에 비해 지원금이 상당히 낮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아이폰 15에 대해 30만 1000원(베이직, 월 4.9만원 요금제)의 보조금을 주지만, 아이폰 15 프로 모델(아이폰 15 프로맥스, 프로, 플러스)에 대한 보조금은 같은 요금제에서 5만 7000원에 불과하다.

A17프로 덕분에 아이폰15프로서 콘솔 게임 즐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예약 판매에서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끈 것이다. 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3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A17 프로 프로세서 덕분에, 콘솔이나 PC, 맥에서 동작하는 게임을 아이폰 15 프로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20대 예약 45% 육박..남성이 더 많아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5 예약 구매 고객 중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약간 높았다.

SKT에서는 20대 고객 비율이 약 4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고객이 33%로 두 번째로 많았다. KT에서는 20대(45%)와 30대(34%)가 가장 높았고, 성별 비율은 남성 53%, 여성 47%였다.

색상 측면에서,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화이트 티타늄과 내추럴 티타늄을 선택했고, 플러스와 기본 모델에서는 핑크와 블루 색상이 가장 많이 선택되는 추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폰 15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내추럴 티타늄(45%), 화이트 티타늄(28%), 블랙 티타늄(17%), 블루 티타늄(10%)의 순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폰 15/플러스 모델은 핑크(38%), 블루(28%), 블랙(22%), 그린(6%), 옐로(6%)의 순서로 선택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