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보잉787 운항 재개

  • 등록 2013-05-20 오전 9:47:30

    수정 2013-05-20 오전 9:47:30

유나이티드 항공_보잉787 드림라이너(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유나이티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되고 효율적인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국내선과 국제선에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피트 맥도널드가 “보잉 787기를 처음 도입했을 때 유나이티드 고객들은 아주 큰 호응을 해주었다. 이번 운항 재개도 반겨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보잉사와 미국 연방항공청은 배터리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제 드림라이너는 비행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장거리 비행에서 바라는 기능과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사는 이미 6대의 유나이티드 드림라이너 가운데 2대를 FAA의 기준에 맞게 변경했으며, 나머지 항공기도 곧 변경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5월 20일 미국 휴스턴에서 다른 허브공항으로의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운항할 계획이며, 6월 10일에는 드림라이너의 덴버-나리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유나이티드익스프레스는 6개 대륙에 걸친 370개 이상의 공항으로 매일 544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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